검사 건수 감소에도 확진자 500명대…감소세 '제동'(종합)

9일 0시 기준 확진자 564명…국내 발생 522명
전일 700명대에서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 건수 절반 수준임에도 500명대
지난주 감소 추세 이어지지 못해
지역 내 숨은 감염자 많아…이번 주 중반 추이 지켜봐야
  • 등록 2021-05-09 오전 9:55:55

    수정 2021-05-09 오전 9:55:5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열흘 만에 700명대로 뛰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주말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영향이 있어 확산 추이가 지속될 지는 주 중반 상황까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99로 1.0 이하를 기록했으나 감염불명 확진자가 30%를 넘어서는 등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많은 상황이라 최근 확진자 감소 추이가 장기간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7309명이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4명이며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5명 감소한 160명을 기록했다.

최근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진단검사 건수는 4만5438건으로 평소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319건으로 91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에서는 5514건 검사에서 7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1명의 확진자가, 경기에서 144명, 인천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의 확진자는 346명으로 3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확진자는 10명, 울산의 확진자는 28명, 경남은 30명으로 부울경의 확진자 수는 68명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전남에서 24명, 경북에서 19명, 제주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에서 10명, 충북과 전북에서 각각 8명, 강원 7명,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1명, 지역 사회에서 11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29명이다. 인도에서 입국한 12명이 확진됐고 이 중 5명이 내국인, 7명이 외국인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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