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가입' 손흥민 "지성 형과 함께 한 첫 경기 특별한 순간

  • 등록 2022-07-04 오전 11:54:01

    수정 2022-07-04 오전 11:54:01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손흥민은 이날 행사에서 리그 득점왕 등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향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준비와 각오를 밝혔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지성이 형과 함께 한 A매치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한국 축구 역사상 16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영원한 캡틴’ 박지성(41)과 특별한 추억을 떠올렸다.

손흥민은 4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시즌 활약과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계획, 앞으로 목표 등에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A매치 평가전을 통해 개인 통산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이뤘다. 한국 선수가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한 것은 역대 16번째였다. 손흥민은 이후 2경기를 더 뛰면서 A매치 출전 기록을 102경기로 늘렸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대표팀에서 100경기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너무 큰 업적이기 때문이다”면서 “되돌아보면 가끔은 말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행복함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지금까지 치른 A매치 가운데 손흥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첫 번째 경기(2010년 12월30일 시리아전)를 꼽았. 대표팀 데뷔전이기도 했지만 롤모델인 박지성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형하고 젊은 시절 함께 했다는 것 정말 특별한 기억이다”며 “지금도 행복하고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성이형은 운동장 밖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형이었다”며 “그 당시 룸메이트였는데 방안에서도 어떻게 쉬고, 어떻게 컨디션을 만드는지 보면서 많이 배웠다”거 덧붙였다.

골을 넣은 뒤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골을 넣는다는 것은 특별한 순간이라 내 마음속에 기억하고 싶었다”며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캡처한다는 의미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 좋아하고 따라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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