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폴더블 판가 상승 기대…목표가↑-NH

투자의견 ‘매수’, 묵표가 1만2000원 ‘상향’
  • 등록 2024-03-18 오전 7:46:48

    수정 2024-03-18 오전 7:46:4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폴더블 판가 상승 및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기존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 이어지는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판가 상승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장기 2차전지 소재 자회사 성장도 동사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의 기존 사업부 수율 개선 및 태블릿용 OCA 필름 납품에 따른 마진 상승과 폴더블 스마트폰 소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밸류에이션도 2024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7.3배로 아직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및 물량 증가와 북미 고객사 신규 OLED 태블릿에 OCA 필름이 납품되면서 동사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약 2배 가까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빠르면 2분기부터 이익률이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필름 납품 예상되어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소재가 추가되면서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5.3% 상향한 52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6.5%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이 개선 중인데다 태블릿향 OCA 필름 납품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가 70%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 세스맷도 최근 배터리 셀 업체들과 테스트 결과가 양호해 빠르면 2024년 내 매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동사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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