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권왕' 건들락 "금보다 비트코인 투자가 더 낫다"

"물 막 부으면 넘치기 마련"…인플레 경고
인플레 헤지에 금보다 비트코인 투자 권고
금 견줄 만한 '디지털 안전자산' 올라설까
  • 등록 2021-02-19 오전 3:38:53

    수정 2021-02-19 오전 3:38:53

(출처=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CEO 트위터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비트코인이 부양 자산(Stimulus Asset)인 것 같다.”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금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재정 부양이 급증하고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나은 투자처라는 뜻이다.

건들락 CEO는 “나는 장기적으로 볼 때 달러화 약세론자이고 금 강세론자”라면서도 “최근 6개월 이상 두 자산 모두 중립 의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깔때기에 물을 마구 부으면 넘치기 마련”이라며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한 뒤 비트코인을 투자 대상으로 지목했다. 인플레이션 국면을 점치며 금보다 비트코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비트코인이 금과 견줄 만한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건들락 CEO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캐스트에서 “인플레이션이 게임체인저로 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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