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요트 닮은 `서울숲 힐스테이트` 입주

  • 등록 2009-05-24 오후 1:12:08

    수정 2009-05-24 오후 1:12:0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006년 9월 분양 당시 최고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 지난 22일부터 입주민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새로운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곳으로 현대건설(000720)이 자존심을 걸고 시공한 곳이다. 지하 2층, 지상 18~29층 5개동 규모로 구성된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총 445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뚝섬 서웊숲과 가깝다는 게 최대자랑이다. 서울숲과 한강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한강 위를 떠다니는 요트를 형상화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또 미국 KMD사가 참여한 외관 디자인은 각 동의 짧은 면에 큰 돛의 모양을 연출해 마치 하늘로 뻗어나가는 듯 한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외벽에도 다양한 자재를 사용했다.기존 아파트들이 콘크리트벽에 색칠을 하거나 석재로 마감한 것과는 달리 특수유리, 유리블록 등 특색 있는 마감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색채는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중 파란색 톤을 적용해 한강변의 시원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단지 내 조경도 남다른 정성을 들였다. 단지 내 외부공간과 가로망을 나뭇잎과 가지 형태로 형상화해 설계한 '트리 스페이스 시스템(tree space system)'을 적용했다. 옥상정원을 포함한 단지 녹지율이 40%에 가깝다.

더블정원 개념을 도입해 옥상전망 숲․필로티 숲․선큰 숲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건물의 수직공간까지도 녹지공간과 조경을 조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로를 완전 분리해 단지 내에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했다.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같은 주택형이라도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가변형 설계로 각 가구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 숲 힐스테이트는 60㎡ 19가구, 79㎡ 21가구, 80㎡A 21가구, 81㎡B 36가구, 118㎡A 19가구, 117㎡BㆍC 42가구, 117㎡D 18가구, 151㎡A 67가구, 151㎡B 65가구, 184㎡ 132가구, 283㎡ 3가구, 304㎡ 2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분당선 연장 노선이 2010년 개통되면 인근에 지하철역 4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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