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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오늘(16일) 오후 2시에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토론회는 유 전 의원이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에 마련한 ‘희망22’ 사무실에서 열린다. 사실상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행사다. 저서 집필에 몰두하면서, 4·15 총선 이후 두문불출했던 유 전 의원의 첫 공식 행사다.
유 전 의원이 토론회를 기점으로 향후 대권 준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김무성계 포럼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을 통해 맨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었다. 이들 외에도 오 전 서울시장,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이 야권 잠룡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이튿날 26일에는 마포포럼에서의 강연이 계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