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정위는 인터넷포털 산업에 대한 경쟁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7년 기준 포털 산업의 시장규모가 1조7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네이버(NHN(035420))와 다음(035720), 네이트(SK컴즈(066270)) 등 대형 포털로의 시장집중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포털업체 매출액은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네이버가 9202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61.5%를 차지했다. 이어서 다음이 2145억원으로 14.3%, 네이트가 1972억원으로 13.1%를 각각 차지했다.
또 선점 효과로 인해 독과점이 형성, 고착되기 쉬운 특성이 있고 그 과정에서 지배력의 유지·강화를 위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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