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BICF]김영철 "팬클럽 14→1500명… 해냈어요, 수퍼파월!"

  • 등록 2016-08-28 오후 5:21:52

    수정 2016-08-28 오후 5:21:52

김영철
[부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늘어난 팬클럽에 미소를 지었다.

김영철은 28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코미디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클럽 회원이 14명에 불과했는데 최근에는 1500명까지 늘었다”라며 “요즘에는 정말 뜬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힘을 내요, 수퍼파월”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이날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힘을 내요, 수퍼파월’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팬을 발견하고 “정말 감사한 분이다. 공연이 끝난 뒤 사인을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연에서 김영철은 호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외국 분들은 어떤 개그든 웃을 준비가 됐다는 것이 신기했다”라며 “이에 반해 한국 분들은 냉정하게 평가를 해주시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외국 관객 앞에서 영어로 된 개그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어 영어를 배우면서 느낀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그는 “세계 어디를 가든 주눅이 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진다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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