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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인은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오전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화성시청), 김란아(동해시청)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던 양지인은 하루에 동메달 두 개를 손에 쥐었다.
양지인은 순항했다. 5시리즈까지 2위를 달리며 금메달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6시리즈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양지인의 점수가 표기되지 않아 심판진에 어필했다. 이후 표적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5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양지인은 펑시휘안과의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더 높은 곳을 노렸으나 싱 에샤(인도)에게 밀려 은메달까지 가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