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기계 오류’ 양지인, 여자 25m 권총서 동메달... ‘하루에 동메달 2개’ [아시안게임]

선두 경쟁 벌이다 기계 오류로 흐름 끊겨
오전 단체전 동메달 이어 오후엔 개인전서 동메달
  • 등록 2023-09-27 오후 4:38:18

    수정 2023-09-27 오후 4:38:18

양지인이 여자 25m 권총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지인이 여자 25m 권총 결승전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지인(한국체대)이 기계 오류라는 변수 속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은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오전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화성시청), 김란아(동해시청)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던 양지인은 하루에 동메달 두 개를 손에 쥐었다.

여자 25m 권총 결선은 1시리즈당 5발이 주어진다. 과녁을 맞히면 1점으로 계산된다. 4시리즈를 마친 뒤에는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지인은 순항했다. 5시리즈까지 2위를 달리며 금메달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6시리즈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양지인의 점수가 표기되지 않아 심판진에 어필했다. 이후 표적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5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흐름이 끊기자 양지인도 흔들렸다. 7시리즈에서 5발 중 한 발만 맞히는 데 그치며 선수 뤼루이와의 차이가 벌어졌다. 선두 싸움을 벌였던 양지인은 동메달 경쟁을 펼쳐야 했다.

양지인은 펑시휘안과의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더 높은 곳을 노렸으나 싱 에샤(인도)에게 밀려 은메달까지 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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