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전 소속사 100억 사기로 망해, 하루아침에 문 닫아"

  • 등록 2013-11-30 오후 4:47:02

    수정 2013-11-30 오후 4:47:02

안재모
안재모
[티브이데일리 제공] 배우 안재모가 음반 발매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는 뮤지컬 ''친구''에서 동수 역으로 활약중인 안재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선곡으로 자신의 1집 타이틀곡 ''한 사람을 위해''가 나오자 "10년 전 노래"라며 감회에 젖었다.

또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가 종영한 뒤 낸 노래라고 설명하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DJ 컬투가 이후로 왜 음반을 내지 않느냐고 묻자 "2집 음반까지 녹음을 했었지만 회사에서 故마이클 잭슨 공연을 기획하다 100억을 사기당해서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바람에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녹음은 다 해놨었는데 회사가 망해서 못 냈고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친구''는 다음해 1월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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