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을대전..웃는 종목 따로 있다

  • 등록 2014-09-08 오전 10:00:00

    수정 2014-09-08 오전 10: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4’와 ‘노트엣지’를 공개했고, 9일에는 애플이 ‘아이폰6’를 출시한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한 번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스마트폰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어떤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고 많이 팔리느냐에 따라 관련 부품주들의 실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은 갤럭시노트4가 3분기 100만대, 4분기 1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부품주의 매출 증가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갤럭시노트4의 직접적인 수헤보다 이번 제품을 기반으로 앞으로 관련 부품이 전략폰과 중저가폰에 확대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메탈프레임 확대에 따라 KH바텍(060720)에의 수혜를 전망했다. 또한 전면과 후면카메라 성능 향상 관련해서는 세코닉스(053450), 해성옵틱스(076610), 자화전자(033240), 삼성전기(009150)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또한 자외선 센서 모듈 탑재가 늘어나면 파트론(091700)유니퀘스트(077500)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관련 부품주는 이미 오르고 있다. 화면이 커진 아이폰6까지 출시되면 전작에 비해 판매대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최근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LG이노텍(011070)이 아이폰6 공개 이후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아이폰6 출시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아바텍(149950)은 아이폰6 효과로 하반기 사상최대 실적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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