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AI 스타트업' 노타, 온디바이스 사물인식 솔루션 공개

  • 등록 2020-01-10 오전 7:00:00

    수정 2020-01-10 오전 7:00:00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의 복잡한 AI 모델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연산 속도, 운영 비용, 데이터 유출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노타는 AI 모델 사이즈를 압축하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엣지 디바이스 상에서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CES 2020에서 노타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상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 데모를 공개했다. 인식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데, 특히 사물인식 모델은 인텔의 OpenVINO 기술 대비 높은 압축률과 약 2배 빠른 연산속도를 구현해 인텔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타의 얼굴인식 모델은 민감한 프라이버시 데이터의 유출 없이 디바이스상에서 구동 가능하고, 저전력 및 저비용 또한 실현해 상용화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베를린에 각각 지사를 설립해 해외 사업을 강화해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CES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 및 사물 인식 모델에 이어 음성 및 텍스트 인식 모델도 경량화해, 저비용 저사양의 하드웨어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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