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권 '전 여친'과 한 팀…제시카 中 걸그룹 재데뷔

  • 등록 2022-08-02 오후 4:37:50

    수정 2022-08-02 오후 4:37:5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가운데 그가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연인인 질리안 청과 함께 활동하게 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승풍파랑’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캡처)
2일 중국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의 마지막 녹화가 1일 진행된 가운데 이날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결과는 현장에 있던 관객에 의해 유출됐는데 경연 1위는 대만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왕심릉(왕신링)으로 센터를 차지했다. 제시카는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위원원이 3위를 기록, 탄웨이웨이가 리더를 맡는다. 이외 질리안 청, 차이줘옌, 쉐카이치, 궈차이제, 탕스이, 장톈아이 등 10명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제시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내 춤, 노래 모두 가능한 에이스로 꼽혔다. 제시카는 재데뷔에 도전하게 된 소감으로 “저에게는 무대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보다 더 힘든 것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라고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대답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제시카가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연인인 질리안 청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는 점이다.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질리안 청은 홍콩 그룹 트윈스의 멤버다. 질리안 청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제시카와 함께 최종 데뷔 멤버로 합류한다. 제시카는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2013년부터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승풍파랑’는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그룹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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