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 "정유미x남주혁 사랑스러워…또 작업하고파"

  • 등록 2020-09-24 오전 11:22:58

    수정 2020-09-24 오전 11:22:5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경미 감독이 정유미, 남주혁과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남주혁, 정세랑 작가, 이경미 감독, 정유미. (사진=넷플릭스)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출연진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한 온라인 화상간담회로 이루어졌다.

이경미 감독은 “영화와 달리 촬영 시간이 빠듯하고 만들어야 할 장면들이 많아 어려운 점들이 많았는데 촬영장에서 정유미씨와 남주혁씨를 보며 너무 사랑스러웠고 힘이 많이 됐다”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한 번 더 이들과 작업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될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고 퇴치할 수도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손을 잡으면 기가 충전되는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 미스터리들을 해결해나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와 이경미 감독이 참여했고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제작을 맡는 등 여성 크리에이터, 제작자가 의기투합한 시리즈라는 점, 한국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여성 히어로물이라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 ‘믿보배’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25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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