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휴먼 활용 가능성↑…"성장성 가속화"-하이

  • 등록 2022-03-21 오전 8:28:38

    수정 2022-03-21 오전 8:28: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마인즈랩에 대해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AI 휴먼(Human) 활용 가능성 등이 높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은행권 등에서 AI Human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마인즈랩의 18일 종가는 2만7600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인즈랩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에서 AI Human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인즈랩은 AI 핵심 알고리즘부터 엔진, 플랫폼, 서비스까지 통합적 사업영역을 제공하는 종합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군과 업무에서 활용되는 AI 애플리케이션과 AI Hum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40여개와 외부 엔진까지 조합 가능한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인 ‘maum 오케스트라’ 플랫폼에서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 AI Human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그는 “AI Human은 고객의 사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스마트폰,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결합할 수 있어 현실세계와 메타버스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와 AI의 결합으로 AI Human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AI Human ‘M1’은 음성, 시각, 언어, 아바타 등 여러 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한데 모았다. 이 같은 기술을 적용,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아나운서, 앵커 등 방송용 AI Human 등을 방송국에 적용 중에 있다.

무엇보다 신한은행에서는 마인즈랩의 AI 가상 은행원 기능이 탑재된 데스크형 스마트 기기인 디지털 데스크가 운행중에 있다. 디지털 데스크에서는 고객이 상담 창구에 앉으면 데스크 화면에 AI 가상 은행원이 나타나 계좌 개설이나 이체와 송금, 금융상품 안내 등 은행 업무를 도와준다. 지난해 2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추가로 3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른 금융기관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올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는 “오는 5월엔 보다 진화한 AI Human ‘M2’를 공개할 예정이다. M2는 2D 영상뿐만 아니라 3D 방식으로 보일 수 있도록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등 기술과도 연계될 예정”이라며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AI Human은 인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의 직업군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회사의 성장성 등이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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