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최초 3회 우승’ 수원삼성 U-15, 서울 U-15 꺾고 정상... ‘안주완 해트트릭’

수원삼성 U-15, 서울 U-15에 5-1 대승
중등 리그 왕중왕전 최초로 통산 3회 우승 달성
  • 등록 2023-11-22 오후 2:45:50

    수정 2023-11-22 오후 2:45:50

수원삼성 U-15 팀이 중등 왕중왕전 정상에 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 15세 이하(U-15) 팀이 왕중왕전 최초로 통산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U-15는 22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를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왕중왕전 정상에 섰던 수원삼성 U-15는 서울 U-15(2016년, 2022년)와 나란히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삼성 U-15는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며 사상 최초로 통산 3회 우승팀이 됐다.

양 팀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서울 U-15가 승부차기 끝에 수원삼성 U-15를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복수에 나선 수원삼성 U-15는 전반 종료 직전 안주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수원삼성 U-15는 후반 11분부터 5분 사이에 세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안주완은 2골을 더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수원삼성 U-15는 후반 28분 정연재에게 한 골 내줬으나 정서우가 자축포를 터뜨리며 5-1 대승을 장식했다.

한편 2009년 시작된 중등 리그 왕중왕전은 2017년을 끝으로 폐지된 뒤 꿈자람 페스티벌(2019~2021년)로 대체됐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축구 문화의 정착을 위해 토너먼트 대신 페스티벌 형태로 중등부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중등 축구도 성장을 위해 강팀끼리 펼치는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중등 왕중왕전이 부활했다. 올해 왕중왕전은 전국중등축구리그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참가해 지난 11일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시상 내역>

우승 : 수원삼성블루윙즈 U-15

준우승 : FC서울 U-15

공동 3위 : 화성시U-15, 영광FC U-15

페어플레이팀 : 화성시 U-15

최우수선수상 : 이준우(수원삼성블루윙즈 U-15)

우수선수상 : 이성윤(FC서울 U-15)

득점상 : 안주완(수원삼성블루윙즈, 6경기 7득점)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최다훈(수원삼성블루윙즈)

지도자상 : 이종찬 감독(최우수지도자), 남대휘 코치(우수지도자, 이상 수원삼성블루윙즈 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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