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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성진우의 반려견을 아들이라고 소개하는 자료를 배포해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성진우가 15일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해 “결혼은 안 했지만, 사실 4개월 된 아들이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 방송에서 아들 사진까지 공개했다고 썼다. 보도자료의 제목은 ‘가수 성진우, 4개월 된 아들 있다 폭탄 고백!’이다.
보도자료가 배포된 후 50여 건이 넘는 관련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내용은 사실과 달랐다. 보도를 접한 성진우가 직접 “아들이 아닌 반려견을 이야기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성진우가 가장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방송에 나와 반려견을 ‘아들’에 빗대며 애정을 보인 것인데 졸지에 미혼부가 됐다. 그는 한 매체에 “보도자료가 자극적으로 나온데다 본문에 내용을 설명하지도 않았다. 사전협의가 전혀 되지 않은 부분”이라며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