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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감염자는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감염자들은 오타와주에 격리 중이며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등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키런 무어가 29일 오전 오미크론 발견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여행제한을 적용했다. 남아공과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모잠비크 등을 여행한 외국인은 캐나다 입국이 금지된다. 이스라엘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에 이번 캐나다까지 총 14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