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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로 온다면 받고 싶은 상은 작품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번번이 ‘석세션’에 밀린다”며 “아까도 ‘S’하는데 ‘Squid’인 줄 알았는데 ‘Succession’이라서 일어나다가 주저앉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