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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우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홀인원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은 플릿우드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맥스 호마(미국) 등과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릿우드는 이날 15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는 부진한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플릿우드가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꿨다. 그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2타를 줄였고 2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플릿우드는 이날 홀인원으로 2012년 마스터스 이후 16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킨 10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마스터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없고 2019년 대회에서는 저스틴 토머스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홀인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