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한남대교서 자살 시도자 구조…"위험해 보여 도와"

  • 등록 2020-03-26 오후 4:29:55

    수정 2020-03-26 오후 4:29:5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 사람을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스포츠월드는 이이경이 지난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새벽, 한남대교 위에서 차량으로 몸을 던지려는 한 시민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트럭 운전사가 내려 시민을 제지했고, 트럭 뒤쪽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이이경이 곧바로 내렸다“라며 ”트럭 운전사와 현장에서 만취한 시민을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이경이 사람을 구한 것은 맞다.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위험해 보여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뛰어나갔다고 한다”면서 “이번 선행을 밝히기를 조심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개최한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112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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