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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코로나19 확진 가족과 자가격리...중국행 불투명

  • 등록 2020-03-31 오후 8:04:16

    수정 2020-03-31 오후 8:04:16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리 슈틸리케(66·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독일에서 자가격리된 사실이 알려졌다.

독일 지역신문 아벤트차이퉁은 31일(한국시간) 슈틸리케 감독의 가족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슈틸리케 감독도 자가격리 된 채 독일 자택에 머물러있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격리 상태가) 일주일 정도 지났다”며 “다음달 14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신 스카이프와 왓츠앱 등 메신저를 이용해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초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급히 유럽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고 유럽에서 감염될 위기에 놓였다.

이 신문은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에 들어가더라도 다시 한 번 2주의 격리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이 외국인을 통한 코로나19 역수입을 엄격히 막고 있는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다시 중국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현재로선 미지수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년부터 2017년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17년 6월 경질됐다. 이후 2017년 9월 톈진 테다 감독으로 부임해 2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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