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승철 "박보검,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도 되나 싶어"

  • 등록 2021-05-04 오후 3:32:57

    수정 2021-05-04 오후 3:32:57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근 후배들과의 특급 콜라보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이승철이 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5월 4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승철이 출연한다.

이날 데뷔 36주년을 맞아 후배들과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이승철은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에게 이승철이 먼저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고.

그는 “박보검의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임을 알게 돼 콜라보를 제안했더니 ‘(박보검이) 저는 영광이죠’라는 말을 하더라”며 콜라보를 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그렇게 해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나가게 됐는데, 결국 걔만 뜨고 나는 그냥 웃긴 사람으로만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이승철은 박보검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 발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도 되나 싶더라”며 “키까지 클 줄은 몰랐는데 사람이 완벽하더라”라며 찐 감탄을 쏟아냈다고.

한편 그는 이번에 발매한 신곡이 악동뮤지션 이찬혁에게 선물 받은 곡이라 밝혔는데, “모든 사람들을 1분 안에 울릴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곡이더라”, “가사를 보고 천재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낌없는 칭찬 세례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앞으로 어떤 후배와 또 콜라보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아이유와 BTS의 RM을 꼽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5월 4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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