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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체인과 S2W는 6일 다크웹 분석 및 추적 솔루션 등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보안 및 위협 대응 상품을 기획하고 가상자산 시장을 포함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과 대형 커머스 플랫폼 등의 사업자에게 발생 가능한 각종 위협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2W는 사이버 위협, 디지털 어뷰징, 가상자산과 관련한 위협대응 핵심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트랙체인은 이같은 핵심 기술을 토대로 자금세탁, 해킹 등 범죄 및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을 위한 신규 상품의 기획·사업을 할 계획이다.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트랙체인은 트래블룰 솔루션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국내 2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부과한 규제로 지난 3월 25일 시행됐다.
함성진 트랙체인 대표는 “모기업인 아톤으로부터 트랙체인으로 내재화한 핀테크 비즈니스 개발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S2W의 기술력에 접목해 신규 시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핀테크 및 E-커머스를 비롯한 플랫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S2W 부대표는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사이버위협 데이터는 모든 고객의 접점과 의사결정 순간에 함께 고려할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트랙체인의 가상자산 및 핀테크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S2W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위협 데이터와 결합시켜 다양한 형태의 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