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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아이돌 대표라면 베이식인 언더그라운드 래퍼의 자존심이 달렸다. 지난 시즌인 ‘쇼미더머니3’에서 그룹 IKON의 바비가 우승을 차지한 후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자존심엔 생채기가 났다. 이번 시즌만큼은 아이돌 래퍼에게 자리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며 칼을 갈고 있다. 그리고 베이식은 최후의 언더그라운드 래퍼이자 최고의 칼날이다.
△진짜를 보여주마
베이식은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2007년 리드머 스튜디오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정통파 래퍼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는 지기펠라즈에 영입돼 이노베이터와 함께 ‘더블 트러블’이라는 팀을 결성해 활동했다.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바스코와 활동하기도 했다. 완벽한 영어발음 구사와 날카로운 플로우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 전원으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은 것은 이유가 있다. 결혼으로 인해 래퍼로서 경력이 단절됐으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송민호가 YG엔터테인먼트의 후광을 받고 있다면 베이식은 반YG정서를 가진 이들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YG정서의 대표격인 블랙넛이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송민호에 석패한 이후 관심은 다음 타자인 베이식에 몰렸다. 송민호는 베이식에 대해 “무엇보다 랩을 정말 ‘맛깔나게’ 잘한다. 경험과 연륜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상대방에 대한 장점을 밝혔다.
△ 사표내고 나왔다, 베이식의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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