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난사고 골든타임 지킨다…서울시, 합동 대응훈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민간·119수단구조대와 합동
화재 발생·고장·기름 유출 등 상황 가정해 훈련
  • 등록 2020-10-27 오전 6:00:00

    수정 2020-10-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원효대교 부근에서 한강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강 유람선 등 수상에서 화재발생, 고장, 기름유출과 같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 한강사업본부·119수난구조대·민간(이랜드크루즈)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진행돼 약 80명의 인원과 11척의 선박이 동원된다.

훈련은 유람선 운항 중 화재발생 및 기관고장으로 조종불능상태인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상황전파)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유류 유출 방재 △선박 예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모든 인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시는 또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유·도선 사업 종사자 등 민간·공공분야 관계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매년 한강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수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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