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측 "말년휴가 중 미복귀 전역…추후 활동 논의 중" [공식]

  • 등록 2020-07-15 오후 2:02:39

    수정 2020-07-15 오후 2:02:3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성준이 말년휴가 중 미복귀 전역을 한다.

성준(사진=이데일리DB)
성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이데일리에 “성준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제대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성준은 제대일은 오는 27일. 이 날까지 군인 신분이 유지된다.

소속사 측은 “아직 예정된 스케줄은 없고 현재 추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2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성준은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아이 아빠가 된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성준은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성준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이 되어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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