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인 1차 지명 완료…롯데 '최대어' 서준원 선택

  • 등록 2018-06-25 오후 5:25:43

    수정 2018-06-25 오후 5:25:43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정운찬 KBO 총재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고교 최대어’ 우완 투수 서준원(경남고)이 연고 프로구단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롯데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서준원을 1차 지명 신인으로 뽑았다. 신인 1차 지명 발표는 kt wiz부터 KIA 타이거즈까지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10개 구단 단장과 스카우트 팀장이 단상에 올라 2019년 신인으로 지명한 이유와 기대감 등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kt wiz는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를, 삼성 라이온즈는 경북고 우완 투수 원태인을 호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제2의 김태균’이라는 애칭을 붙여 변우혁(북일고)을 선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경기고 우완 투수 박주성을, LG 트윈스는 연고지 고교인 성남고 출신으로 동아대에 재학 중인 우완 투수 이정용을 뽑았다. SK 와이번스는 인천고 좌완 백승건을, NC 다이노스는 용마고 내야수 박수현을 택했다.

휘문고 투수 겸 외야수 김대한은 두산 베어스의 품에 안겼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는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광주 동성고 좌완 투수 김기훈을 불렀다. 서준원과 김기훈은 오는 9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로 선발돼 우리나라 마운드를 책임진다.

LG만이 유일하게 대졸 신인을 선발했다.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을 듣는 이정용은 “대학에 가서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런 영광된 자리에 섰다”면서 “좋은 인성으로 겸손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신인 1차 지명이 공개 행사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신인 1차 지명은 프로 각 구단이 연고지 배정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1명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구단의 배타적인 권리이므로 각 구단은 그간 보도자료로만 지명 신인을 발표했다. KBO는 올해 각 구단과 상의해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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