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흔한남매 3' '교양수업 365' 인기 지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튜브 구독자 수가 16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인기가 출판계에서도 수주째 이어지고 있다.



예스24 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설민석이 전하는 세계사 초등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로마편과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각각 2위·3위를 기록했다. 역사·문화·미술·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4위에 올랐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 웹툰의 소장용 단행본 ‘코믹 나 혼자만 레벨업 2’이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인문 교양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가 8위에 자리했다. 법정 스님의 명수필들을 수록한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해라’는 10위에 안착했다. 비운의 공주 아타나시아의 황궁 생존기를 그린 코믹 웹툰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3’ 한정판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보문고 순위에서도 ‘흔한 남매 3’이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4위에 올랐다.

새해 목표와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가 높은 시기인 만큼 웬디 우드의 ‘해빗’이 20위에 진입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2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설 분야에서는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SF소설로는 처음으로 분야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