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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인도네시아 생산법인(딜러샵·HMMI)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HMGICS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로서 지난 11월 21일 준공했다. 현대차 40%, 기아 30%, 현대모비스 20%, 현대
오토에버 10% 지분 보유하고 있다. 1층 물류에서 시작해 셀(Cell)기반 생산라인, 메타팩토리(디지털트윈), 주행트랙 비롯해 전기차 충전·브랜드경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HMMI는 2교대 기준 연산 15만대(최대 25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낮은 인건비 기반으로 고정비 투자 최소화해 공장 수익성 높이는 현지화 전략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와 올해 호실적에도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실적 피크아웃 우려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아울러 물류·생산 공정 효율화 통해 자동차 부문 매출 대비 9%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번 해외 산업시찰을 통해 현대차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순 연구개발 및 물량 확보 아닌 실제 생산에 있어 상용화 가능한 기술 확보 및 생산법인에 적용함으로써 중장기 실적에 있어 성과 드러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HMG 내 관련 계열사와 협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수혜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