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술가"…문화로 물드는 10월

'문화의 달' 맞아 전국 1200여개 문화행사
  • 등록 2013-10-05 오전 9:00:00

    수정 2013-10-05 오전 9:00:00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서시’ ‘가을의 기도’ 등 국민이 뽑은 애송시가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 주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 현수막으로 걸린다. 남대문로에 있는 서울스퀘어 외벽에는 한 달 동안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준비한 행사다.

10월은 전국이 문화로 젖는다. ‘문화융성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서울 등 17개 도시에서 1200여개의 문화행사가 벌어진다. 구체적으로는 19일 문화의 날이 포함된 이달 셋째 주 문화주간(16~20일)에는 서울 봉래동 문화역서울284에서 ‘나도 예술가, 여기는 문화마을’ 행사가 열린다. 일반인이 주축이 된 문화동아리가 자신들의 문화활동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공간을 빌려드립니다’,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꾸밀 참여형 전시회 ‘일상문화 아지트’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공중전화부스에 도서관이 마련돼 국민이 가지고 온 책을 다른 책으로 바꿔주는 ‘책을 바꿔드립니다’란 행사도 진행된다.

또 시청 앞 광장에서는 15일까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덕수궁 중화문에서는 20일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등이 이어진다.

9일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기념을 위해 7일부터 13일까지 ‘한글문화 큰 잔치’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조현재 문체부 1차관은 “올해 문화의달 행사는 문화예술인 중심이 아닌 일반 국민과 소외계층이 주체가 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