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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북한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업체 6곳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제넥신과 신풍제약, 셀트리온 등 한국 업체 3곳과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노바백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 시점은 지난 8월 이후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해킹 시도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이들 제약업체 6곳을 포함해 최소 9곳의 제약업체와 연구기관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