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버거, 세계랭킹 13위로 상승…임성재 17위

  • 등록 2021-02-15 오후 3:53:56

    수정 2021-02-15 오후 3:53:56

대니얼 버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대니얼 버거(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3위로 올라섰다.

버거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5.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5위에서 2계단 상승한 13위가 됐다. 버거가 세계랭킹 13위로 올라선 이유는 같은 날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이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버거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단독 2위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고 존 람(스페인)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위에 포진했고 잔더 셔펠레(미국)가 4위에 자리했다. 5위에는 티럴 해튼(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3)가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6)는 51위를 차지했고 안병훈(30)은 7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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