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급형` 모델 출시..가솔린보다 저렴

기본 모델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 등 제외..2865만원
경차 이용 법인 수요, 친환경 중시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
쏘나타 가솔린 모델은 2020 만원~ 2960 만원
  • 등록 2012-02-01 오전 8:54:41

    수정 2012-02-01 오후 3:38: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차(005380)가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기본 모델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제외하고 2865만원으로 해서 110만원 싸졌다. 아울러 쏘나타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모델(2960만원)보다 저렴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놀라운 경제성을 보다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Smart) 모델을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모델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 보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모델은 우수한 연비와 뛰어난 친환경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쉽게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

기존 기본 트림인 프리미어(Premier) 모델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 & 자동변속기 손잡이, 인조가죽 도어센터 트림,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대신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2865만원으로, 유지비 절감, 등록비 감면 및 공채 할인, 그리고 혼잡통행료 면제 및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부가혜택 감안시 경제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차원에서 최적의 저가 모델을 선보였다"며 "유지비 절감을 위해 경차를 이용하는 법인 수요와 가격 부담으로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민 중인 친환경 중시 고객에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불만족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최대 보증서비스’ 등을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량은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국산 하이브리드 기술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7193대, K5하이브리드가 5279대,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각각 2106대, 1542대, 알페온 e어시스트가 139대 팔리는 데 그쳤다. 지난 해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146만5150대)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대에 불과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 보기 ☞ 르노삼성 `All-New SM7` 사진 보기 ☞ 쉐보레 크루즈 `더 퍼팩트 블랙` 사진 보기 ☞ 현대차 `2013 싼타페` 사진 보기 ☞ 현대차 2도어 `아반떼 쿠페`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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