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은 25일 코보 스타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된 이대은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 케니 레이(라쿠텐)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도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그러나 이대은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가비 산체스를 2루수 플라이로 막은 뒤 고토 미쓰다카를 3루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제러스 휠러는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이닝과 위기를 매조졌다.
지바롯데는 1-2로 뒤진 3회초 알프레드 데스파이네의 좌월 3점포로 승부를 뒤집고, 6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이마에 도시아키의 3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7-3으로 이겼다.
이대은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33에서 3.16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