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韓문화 알린다…'한국문화축제' 내달 10일부터

문체부 '신한류 진흥 정책' 일환
슈퍼주니어 K.R.Y.·레드벨벳 홍보대사
K팝 연계 '온라인 마켓 기획전' 마련
  • 등록 2020-09-27 오전 10:06:26

    수정 2020-09-27 오전 10:06:2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는 정부의 ‘신한류 진흥 정책’에 따라 한류 및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해 K팝 등 일부에 집중된 한류 팬들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K.R.Y.와 레드벨벳을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알리기에 나선다. 이들은 행사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 공연 등에 참여해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10월 10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로 시작한다. K팝 공연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과 인기 관광지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에서는 K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관객 질문이나 요청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한 달간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4곳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체험 영상을 매일(일요일 제외) 한 편씩 SBS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K팝 공연을 SBS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BS K팝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 업체들을 돕고자 온라인 K팝 공연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과 지역특화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온라인 마켓 기획전’도 함께 추진한다. 축제가 열리는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마켓에서 화장품, 식료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상품과 지역 특화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K팝 가수들과 유명인들도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우리 국민과 전 세계 한류 동호인에게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 보유 자원을 연계하고 쌍방향 문화교류를 확대해 ‘한국문화축제’를 신한류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한국문화축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 K.R.Y.(왼쪽), 레드벨벳(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