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내년 목표시총 20조…목표가 26.5%↑-IBK

  • 등록 2023-02-02 오전 7:56:08

    수정 2023-02-02 오전 7:56:0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2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태양광부문 영업이익 확대와 케미칼부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26.5%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솔루션의 올해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1조 1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2%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 모듈 증설 효과, 혼합 평균 모듈 판가 개선 및 원재료비/운송비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봤다.

아울러 “올해 매 분기 발전 자산 매각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올해부터 발생할 미국 IRA 관련 이익이 영업외수익이 아닌 매출원가에 적용된다면, 동사의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케미칼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동사 케미칼부문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PVC는 규제 완화 및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의 총선 전 인프라 활성화 기대 등으로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가성소다는 최근 수요가 반등하고 있고, 미국의 노후/비친환경적인 공법들의 설비 폐쇄/전환으로 견고한 업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86.8%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당 리서치센터는 Peer 그룹 배수, 미국 태양광 증설 효과, 케미칼 본업/지분법 업체들의 실적 정상화 전망 등을 고려하여, 내년에는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추가 상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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