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성과 더 지켜봐야-DB

신작 출시 후 되려 주가 하락
PC서 다소 부진했으나 콘솔 성과 여전히 기대요인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8만 원
  • 등록 2022-12-08 오전 8:48:37

    수정 2022-12-08 오전 8:48:3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DB금융투자는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콘솔 판매 데이터 확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글로벌 흥행 게임 IP를 보유한 만큼 플랫폼 매출 비중까지 다변화되면서 리레이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아직은 크래프톤 신작 게임의 성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호조를 보이다 이달 들어 21%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부진이다. 황 연구원은 “신작 기대감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됐다”며 “출시 이후 PC버전 최적화 문제 발생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게 DB금융투자의 의견이다. 황 연구원은 “PC 최적화 이슈가 있었지만 패치가 적용되면서 유저 피드백이 개선됐다”며 “7일 기준 스팀 매출 순위는 43위로 낮아졌지만 출시 주에는 10월 말 출시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에 이어 상위권인 4위에 랭크 됐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 PC보다 비중이 크고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콘솔에서의 성과가 여전히 크래프톤의 기대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의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지난 2일 글로벌 출시했다. 출시 전날 스팀에서 사전 예약만으로 판매 순위 탑 5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출시 직후에는 평가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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