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코바이오텍)

  • 등록 2001-09-01 오후 2:42:56

    수정 2001-09-01 오후 2:42:56

[edaily] 코바이오텍은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라 할 수 있는 바이오리엑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18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원료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83년 설립된 코바이오텍은 85년 바이오리엑터를 최초로 국산화, 학계 및 기업체로부터 품질인정을 받았으며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부설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ISO 9001 인증을 획득,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코바이오텍은 신제품개발에도 주력, 신약 원료생산에 필수적인 식물 및 동물세포 대량 배양장치를 개발·발전시켜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90년에는 과기처로부터 생명공학 벤처 1호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기술우수기업 대통령상(93년), 동탑산업훈장(96년) 등을 받았다. 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시회와 제휴 등을 통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이달(9월)부터 상해에 설립중인 조립공장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코바이오텍은 지난 97년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발효를 통한 원료의약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그 첫번째 품목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인 KBT-129(프라바스타틴)의 양산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의약원료인 KBT129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원료의약공장 설립을 진행중이다. 생산초기에도 불구 일본 노바연구소, 이태리 DEIMOS와 공급 및 대리점 계약을 체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BT129 관련 국내시장은 지난해 300억원 정도 규모이고 오는 2004년까지 1000억원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이오텍은 이 분야에서 올해 24억원, 내년에는 142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코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70.7억원, 순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은 올해 코바이오텍이 1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245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자본금 12억원인 코바이오텍의 공모주식수는 98만주이고 공모후 발행주식수는 338만주이다. 류대환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금융사가 1.5%(보호예수)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개후 자본금은 16.9억원으로 류대한 및 특수관계인이 42.0%, 우리사주조합이 5.8%를 보유하게 된다. 코바이오텍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9803원보다 25% 할증된 1만3000원(액면가500원)으로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KBT-129(프라바스타틴)의 생산은 현재 1.2KL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설될 제2공장의 50KL 생산과정에서 품질 및 수율 재현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납품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일본 노바사와의 계약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시킬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LG투자증권은 밝혔다. 또 최근 바이오리액터부문의 영업을 개시한 한일R&D, 베스트코리아 등이 향후 사업확장을 시도할 경우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바이오텍은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6~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70억7000만원 영업이익 14억원 경상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4억7000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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