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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에 출연한 개성파 조연 김정태가 곧 아빠가 된다. 이 같은 사실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성동일의 깜짝 폭로로 알려졌다.
성동일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김정태가 실제로도 개를 키우는데 때문에 이번 영화를 더욱 즐겁게 촬영했다"며 "하지만 그 개를 곧 입양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김정태의) 아내가 임신했기 때문"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 같은 성동일의 폭로(?)로 김정태는 현장에서 영화 스태프에게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납치 당한 새끼를 찾기 위한 어미견 마음이의 모험담과 가슴 짠한 모성애를 그린 영화 '마음이2'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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