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이직 제의 받은 경험 있어"

잡코리아 ''이직 제의 경험'' 설문조사
  • 등록 2022-11-26 오후 12:21:24

    수정 2022-11-26 오후 12:21:2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가 직장생활 중 이직 제의를 받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6일 직장인 1346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1%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제의 경험은 근무하는 기업과 직무, 경력 연차별로 차이가 있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각 73.7%, 7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62.4%) 중소기업(56.9%) 직장인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직무 직장인들이 이직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직’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7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구·개발(72.4%), 마케팅(71.2%) 순이었다. 아울러 △광고·홍보(68.4%) △인사(67.6%) △IT·시스템 운영(66.1%) 등 직무가 상위에 있었다.

직급별로는 임원급 직장인보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많았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에는 82.3%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임원은 78.9%, 과장은 70.5%였다.

‘이직 제의를 받은 후 이를 수락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고민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회사를 옮기지는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3.3%는 ‘이직 제의를 받고 회사를 옮긴 적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할 생각이 없어 고민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15.2%에 머물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퇴사·대이직 트렌드가 이슈가 되고 ‘이직’이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장치라는 인식이 확산한다. 이런 과정에서 이직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실제로 회사를 옮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난다”며 “이직을 위해 커리어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이 관심도 높아진다. 커리어 관리를 위해 업무 성과와 기여도, 활동 등을 이력서에 수시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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