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현아, 우정도 흔드는 치명적 매력의 스타 선정

  • 등록 2016-08-25 오전 11:12:16

    수정 2016-08-25 오전 11:12:16

현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공유와 가수 현아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스타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31명(남 314명, 여 317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우정’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7.6%)은 친구와 이상형이 비슷해 난감한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의 애인도 뺏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최근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가 된 ‘공유’(19.5%)가 차지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치명적인 매력의 옴므파탈로 배우 ‘하정우’(21.7%), ‘공유’(15.6%), ‘김우빈’(14%), ‘김래원’(13.7%)을 꼽았다. 여성은 ‘공유’(23.3%), ‘이종석’(18.3%), ‘유아인’(14.5%), ‘서강준’(12.3%) 순으로 택했다.

우정까지 흔드는 팜므파탈은 좌중을 압도하는 섹시함으로 ‘패왕색’이란 칭이 붙은 ‘현아’(남 30.6%, 여 34.1%)가 꼽혔다. 다음으로 남성은 ‘설현’(21.7%)과 ‘박신혜’(15.6%)를, 여성은 배우 ‘이성경’(18.6%)과 ‘배수지’(13.2%)를 치명적인 매력의 여자 연예인으로 꼽았다.

실제 친구와 한 이성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면, 남성은 ‘깔끔하게 다른 이성을 찾는다’(41.1%)는 의견이다. 여성은 ‘선의의 경쟁으로 이성에게 접근한다’(40.1%)는 답변이 우세했다.

기타 다른 의견으로는 ‘함께 이성을 포기하자고 제안한다’(전체의 10.5%), ‘우정은 별개, 갖은 방법으로 사랑을 쟁취한다’(9%), ‘친구에게 양보하라 설득한다’(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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