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전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전기열차 3대를 기존 2.2km의 코끼리열차 순환노선에 투입하는 개통식을 갖고 상시 운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투입되는 코끼리전기열차의 승차인원은 97명으로, 20~40km/h 속도로 달리며 공원 내 종합안내소와 동물원 정문, 서울랜드 등을 순환 운행하게 된다.
별도 충전소나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운행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전기차와는 구별된다. 최고출력 322마력의 성능을 낸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선 중 372.5m 구간에서는 도로 하부에 설치된 무선 전기 공급시설을 통해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며, 나머지 구간은 배터리에 충전된 에너지로 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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