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강동원이 전하는 일기예보, 기상캐스터 '위협'

  • 등록 2015-11-05 오전 9:25:25

    수정 2015-11-05 오전 9:25:25

JTBC ‘뉴스룸’(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꽃미남 배우가 전하는 일기예보가 기상 상태와 관계 없이 화제가 됐다. 기상캐스터들이 불안해 할 만한 일이다.

배우 강동원은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일기예보를 했다. 강동원은 이날 뉴스스튜디오에 출연, 15분 정도 인터뷰를 가졌고 이후 스포츠뉴스가 나간 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손석희 앵커는 “아직 강동원씨가 안가셨다”며 “내일 일기예보는 강동원씨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일기예보 원고를 읽은 뒤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익살맞은 제스처를 취했다.

이후 ‘강동원’의 이름과 함께 ‘일기예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정도였다. 강동원 전했다는 이유만으로 일기예보가 관심을 모은 셈이다.

강동원은 5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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