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OLED 호조에 올해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DB

  • 등록 2020-02-21 오전 8:04:32

    수정 2020-02-21 오후 2:53:3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시장에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호조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7000원(60.7%) 높은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4분기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은 277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9%, 87.1%씩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에도 중국 OLED패널 업체향 소재 고급이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및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등 호재가 많다는 예상이다. 어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 OLED가 채택되는 IT 제품 증가 등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관련 신규 투자와 중국 OLED패널 양산 등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DB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1314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2%, 78.2%씩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OLED 관련 투자는 산업의 중장적인 추세로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을 가파르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매수를 권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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