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코로나 재유행 우려..2차전지·진단키트株에 관심

삼성SDI·LG화학 등 전기차 배터리株 추천주로
씨젠, 코로나 확산세에 진단키트 수요 증가 기대
  • 등록 2020-06-14 오전 10:31:07

    수정 2020-06-14 오전 10:31:0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될 조짐을 보이자 진단키트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던 2차 전지 등 성장주에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 각 증권사)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씨젠(096530)을 추천주로 꼽으며 코로나 확산세에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일, 9일까지만 해도 일일 2만명 미만으로 늘어났으나 10일 이후부턴 확진자 수가 2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12일, 13일엔 각각 2만7221명, 2만5237명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역시 매일 확진자 수가 40~5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미국 확산세와 국내 감염이 지속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가을 재유행시 각국 정부의 진단키트 비축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다시 반등하는 과정에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투와 유안타증권은 각각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을 추천주로 꼽아 2차 전지 배터리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삼성SDI는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기차 배터리가 3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LG화학은 배터리 부문 외형 성장과 설비 가동률 개선(현재 90%)에 따른 수익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

SK(034730)도 추천주로 꼽혔다. SK가 100% 지분(3월말)을 보유한 SK바이오팜이 내달 상장함에 따라 SK바이오팜에 대한 기대가 SK주가를 끌어올리는 형국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SK가 33.4%를 보유한 SK이노베이션(096770)도 1분기 1조원대 손실을 냈으나 최근 유가 반등에 2분기엔 적자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이마트(139480)를 추천주로 꼽았다. 식자재 온라인 쇼핑 등이 증가하면서 SSG.Com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트레이더스 등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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