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MX-5에게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절대적인 출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많은 튜닝 브랜드들이 MX-5 특유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국의 튜너 BBR 역시 이런 행보에 함께 했다. BBR이 선보인 MX-5 튜닝카, BBR 터보 1.5가 바로 그 노력의 결과다.
BBR 터보 1.5은 마쯔다 MX-5의 1.5L 가솔린 엔진에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을 210마력, 토크 역시 27.2kg.m까지 끌어 올려 가벼운 차체를 더욱 과감하게 이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순정 모델 대비 80마력이 향상된 MX-5는 4,000RPM 이후부터 150마력이 넘는 풍부한 출력을 자랑하며 3,000RPM 이후부터 꾸준히 20kg.m 이상의 넉넉한 토크를 바뤼해 주행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BBR의 BBR 터보 1.5를 위한 ‘마쯔다 MX-5 ND 스테이지 1 터보 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약 5,900달러로 책정되었으며 800달러의 추가 공임 비용으로 BBR 측의 튜닝을 의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