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하나

  • 등록 2018-12-31 오전 8:23:53

    수정 2018-12-31 오전 8:23:53

(이미지=하나금융투자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1일 로보로보(215100)에 대해 교육용 로봇 기업의 대표주자라며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이 존재하고 동남아지역 교육용 로봇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년 로보옵틱스로 법인을 설립해 2006년 사명을 변경했다”며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고 자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은 ‘로보키트’와 ‘로보키즈’로 코딩과 조립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수업용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으로 20여개의 총판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중국 수출은 파트너사인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를 통해 발생하는데 이 기업은 중국 학원 프렌차이즈로 직·가맹점 325개를 보유했다.

그는 “베이징 로보로보 교육과기의 점포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로보로보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파트너사 점포수는 2015년 162개에서 올해 상반기 325개로 약 3년 동안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내 자치성별 코딩 수업 공교육 도입이 진행 중으로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내와 중국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동남아 중심의 기타 국가로의 매출 다각화고 기대 요소다. 김 연구원은 “동남아 지역 진출 방법으로 현지 교육업체와 협업을 통해 진출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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