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은 어려워졌지만, 온라인 도서관과 비대면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길어지는 코로나로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느낀다면 잘 고른 책 한 권으로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도서관은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전차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은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과 로그인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도서관의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을 선택하고,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대출버튼을 클릭하면 대출이 완료됩니다. 표지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전자책 읽기’ 버튼이 활성화하고 선택하면 열람이 가능합니다.
|
국내 최초 공공책방인 서울책보고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별도 안내가 있기 전까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헌책이나 독립 출판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에서 도서검색 후 온라인으로 구매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도서가 준비되면 입금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생합니다. 택배비는 기본 배송료 3000원이고요, 지역과 택배 무게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책보고는 랜덤박스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랜덤박스는 서울책보고가 큐레이션한 특별한 책 모음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이 3~5권 정도 수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랜덤박스 번호를 선택하고 글쓰기 양식에 맞춰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담당자가 확인 후 입금 안내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또 책 선택에 도움을 주는 ‘어디서등 책처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서울책보고 인스타그램 공지를 보고 온오프믹스 신청 링크를 클릭해 신청하면 됩니다. 선착순 신청을 받아 3일 이내에 개별 책 처방을 위한 진단지를 주고요, 이를 작성 후 제출하면 북 레시피 닥터의 처방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치구에서도 독서 권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를 운영 중인데요, 관악구통합도서관 정회원이 신청하는 희망도서를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서점에서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 내 △그날이오면 △다솜문고 △대민문고 △대천서점 △드림서점 △양지서점 △좋은책 서점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합니다.
도움말=서울시정 월간지 ‘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