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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청각 장애 수험생 시험장에는 응급 구조사 1인을 포함한 2인 1개조로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해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대기한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9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이송지원 한다.
또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시20분까지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화재, 구조, 구급 출동차량은 사이렌과 경적사용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서순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시험에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대 투입 등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